여름철 폭염의 날씨에 열일하는 에어컨.. 우리집은 거실 에어컨보다도 작은방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굉장히 열일하고 있는데, 여름철 필수템인 에어컨을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꼭 필터 청소와 냉각핀 청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창문형 에어컨에서 어느 순간 퀴퀴한 냄새가 날 때 해주면 좋은 청소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 필터를 분해한 후 진공 청소기로 먼지 등을 제거하고 다시 끼우면 된다. 이때 필터는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세척하는 걸 추천하고, 너무 힘을 주어 청소하면 필터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해야 한다.
- 물로 세척했을 경우엔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건조한 후 조립해야 한다!
- 에어컨 사용 빈도가 높아진 여름철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필터 청소해주길 추천한다.
냉각핀 청소 방법
주기적으로 필터 청소를 해주어도 어느 정도 꿉꿉한 냄새가 완전히 해소가 되지 않았다. 특히나 습한 날씨가 계속될 때는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데, 그럴땐 에어컨 냉각핀 전용 세척제나 에어컨 탈취제를 쓰는 걸 추천한다.
1. 전원 끈 상태에서 필터 제거 후,
2. 내부의 냉각핀에 세척제(*에어컨 냉각핀 전용 세척제)를 흘러내릴 정도로 뿌려 준다.
3. 세척제가 흘러내린 후 충분히 건조된 다음 에어컨을 터보모드로 5분간 가동해주기!
4. 필요하다면 동일한 방법으로 2회 세척 후 30분 이상 냉방으로 가동해준다.
5. 세척액 및 이물질이 응축수와 같이 수조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배수구 캡을 빼고 응축수와 세척액을 제거해준다.
★ 특히 파세코의 경우, 평소 배수호스를 연결하지 않고 자가증발 시스템으로만 사용중이라면, 냉각핀 세척제를 뿌려준 다음, 에어컨 가동 시 잠시 배수호스를 연결해 응축수와 세척액을 충분히 제거해준 후, 다시 평소대로 사용하는게 좋다.
★ 꼭 필터 제거 후 냉각핀에 뿌려줄 것!
★ 본체 자체에는 절대 물을 뿌리거나 화학 약품을 사용하면 안되니, 냉각핀에만 뿌려준 후 충분히 건조한 다음 가동해준다.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감전, 제품 변형, 변색의 우려가 있음)
장시간 미 사용시
창문형 에어컨은 특히 여름철 설치하여 사용하고 겨울철 분해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에도 다음과 같은 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하다.
1. 한달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경우
2. 제품 뒷면의 배수구 캡을 빼고 응축수를 배출해준다. (제거 후 배수구 캡은 원위치로)
3. 응축수를 배출한 후 송풍 기능을 약 2시간 실행시켜, 제품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발생을 막는다.
4.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제품 및 거치대를 창틀에도 떼어내 물기를 제거한 후,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된다면 변형 및 변색의 우려가 있다고 한다.)
마치며
현재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세대 사용 중이며, 위의 내용은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관리 방법이다. 창문형 에어컨뿐만 아니라 벽걸이 에어컨, 스탠딩 에어컨, 천장용 에어컨, 차량용 에어컨 모두, 사용빈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주기적으로 필터 청소를 하여 관리를 잘 해주는게 중요하다. 다들 폭염 조심하시고 무사히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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