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첫 번째 포스트입니다:)
캡쳐는 벌써 21화까지 해두었지만 내용을 이제야 추가하다 보니, 저도 쓰면서 순서가 헷갈리기 시작해서.. 뭔가 방법을 강구해야겠다는^_ㅠ 일단 리뷰를 간단히 써 두고 수정하는 식으로 해야겠어요.
중드 중국 보보경심 원작
본 포스팅은
2016/10/08 - [:0/步步惊心] - [보보경심] 13회 : 사람이라면, 이 강아지 같아야지!
에서 이어집니다.
리뷰 캡쳐 4황자 윤진
선물 다시보기
습관처럼 봉혈옥 팔찌를 만지작거리며 8복진, 10복진 만났던 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남주 오기륭 류시시
드라마 청나라 강희제
4황자님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빠른 배송엔 역시 소순자:O
명장면
약희의 반응은 시큰둥.. 필요한 게 없으니 가져가라고 하는데.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코가 좀 막히신 것 같은데, 코담배를 조금 맡고 재채기를 몇 번 하시면 곧 시원하게 뚫리실 겁니다."
위의 대사는 원작소설 버젼.
짧은 순간에도 약희 코가 맹맹하다는 걸 알아챈 세심돋는 쓰예
소순자는 약희가 안 받아주자, 옥단에게 대신 맡기고 갑니다. 옥단에게 두 손 모으고 부탁하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힙합스러워서(?) 캡쳐하고 싶었는데ㅋㅋㅋ 미처 포착 못해 아쉬운 부분... :(
옥단은 옆에서 막 바람잡고.
쨘.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면서 언니도 좀 보라고 들이밀자.
이 사진이 캡쳐가 더 잘된 것 같아요. 그림이 더 잘 보이는ㅇ_ㅇ..
근데 왼쪽의 강아지가 약희라고 했는데, 약희도 순해보이진 않은 듯한 느낌을 뭘까요? 사진 상으론 오른쪽인건가...
암튼 가운데 강아지는 둘 중 누군지 모르지만 사나워 보이는게 확실합니다ㅋㅋㅋㅋㅋ
"강아지 세 마리가 싸우는 모양인데, 모양도 재미있지만 의미도 있는 것 같아."
약희는 유심히 보다가... 이 남자의 의도를 간파해내고ㅋㅋㅋ
"우릴 개에 비유했군.."
"개에 비유하다니 무슨 뜻이죠?"
"... 황궁엔 다툼이 잦잖아?"
라고 옥단에겐 얼버무리지만.. 약희는 '그래봤자 개들 싸움이라 이거지~? 평소엔 냉담한 얼굴로 농담 한 번 안 하더니... 어디서 이런 물건을 구해가지고 장난스럽고 썰렁한 유머를 할 줄이야!' 라고 생각중입니다ㅋㅋㅋ 원작소설에 쓰여있는 부분 인용입니다>_<
"사 황자님께서 왜 이걸 보내셨을까요?"
"내가 비 맞는 걸 보셨는데, 혹시 병이 나서 폐하를 모시지 못할까봐 보내주셨나 본데... 이런 게 효과가 있을까?"
옥단이 코담배 통 열자마자 에취=3 해서 빵 터진 약희ㅋㅋ
쓰예의 센스있는 선물 덕에 잠시나마 우울한 기색도 사라지고 옥단이랑 장난치는 약희:>
*
며칠 후 어화원에서 꽃구경 중인 태자와 황자들. 도란도란 얘기하며 바둑 두는데..
*'거기 서요' 자막은 위 장면에서의 옥단 대사로, 아래 장면과는 무관합니다.
(아직은) 사이 좋은 황자들과..
태자와 8황자의 바둑을 구경하는 쓰예의 흐뭇한 미소.
'앞으로도 황자들이 저렇게 화목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약희도 이런 생각에 잠기며 이 순간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황자들의 모임에 난입한 멍뭉이 한 마리!
쓰예 발 밑으로 쏘옥><
강아지에 놀라 벌떡 일어나 도망간 9황자 윤당ㅋㅋㅋㅋ
사 황자에 꼬리 살랑거리는 강아지의 모습에 쓰예도 약희도 웃음이 나고.
알고 보니 강아지를 돌보는 궁녀가 실수한 것.
약희는 궁녀를 야단치며 개를 쫓고.
강아지 안고 잠깐 쓰다듬다가 쓰예랑 눈이 딱!
얼음황자 쓰예가 약희의 모습에 픽 웃음짓고ㅋㅋ
'뭐가 재밌다고 웃지?' 하며 가볍게 째려보고ㅋㅋ 아마도 둘 다 얼마 전 쓰예의 선물을 떠올린 듯 합니다.
쓰예 눈엔 약희 = 꽤 귀엽고 강단있는 멍뭉이>_< 같으니 계속 피식 피식ㅋㅋ
어전의 차반장 답게? 엄한 표정으로 궁녀 혼내고.
웃음기 어린 얼굴로 쓰예와 눈빛 교환하고 돌아서는데..
이를 지켜 본 8황자와 14황자...^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