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삼세 십리도화] 동화x봉구 중심 영상 모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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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x 봉구

세 번째 영상 모음


동화를 위해 목숨을 거는 봉구, 그리고 동화의 고백.

"당신을 위해서 난 여우꼬리까지 잘랐어요. 그러니까... 꿈에서라도 내 마음을 받아줘야 해요.."

[46회~57회]




46화. 동화, 봉구가 자꾸 아른거려.. ′안타까운 사랑′

'폐하, 오늘 날씨도 화창한데 저랑 같이 산책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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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구 공주님이 혼기가 꽉 찬지라 사윗감을 찾고 있다네요- 백혁 상신도 뭐가 그리 급한지-"
"하려는 말이 뭐지?"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도 한때나마 제군과 인연이 있는 분인데..."




50화. 봉구, 동화를 끝까지 포기 할 수 없다.. ′간절함 호소′

"제군이 살아야 저도 살아요. 제군이 죽으면 저도 따라 죽을 거예요..."
"봉구, 이러지 마라."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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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겁을 맞는다고 누가 그러더냐? 지금 내 모습이 곧 죽을 사람처럼 보이느냐?"
"그건... 아닌데요. 몰라요! 어쨌든 제군은 언제고 겁을 맞을 거잖아요! 더는 시간 낭비 안 하게 옆에 딱 붙어있을래요-"
"...네 아버지가 오셨다."
"아버지가 오셔도 소용없어요! 이제 아무도 날 말리지 못해요...!"

"...동화 제군."
"백혁 상신께서 구중천엔 어인 일이신가?"
"......"




50화. 봉구, 자꾸 모질게 대하는 동화에 입으로 입막음!?

"네가 연모하는 사람은 정녕 누구냐?
네 눈앞의 내가 맞느냐?
하지만 네 눈앞의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다.

태신궁에서 네 장난을 받아줬던 사람도 진짜 내가 아니고, 인간계에서 네 옆에 있었던 나는 더더욱 내가 아니야. 네 눈앞의 나는, 과거 율법을 제정하고 생사를 관장하던 천지의 주인이자 칠정육욕과 속세 따윈 모르는 존재로, 네가 무슨 짓거리를 해도 그저 어린애 장난으로 보이는, 동화자부 소양군이란 말이다!"

"하지만..."
"하지만은 없다!"
.
.

"소용없어. 너와 난 인연이 없다-"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동화, 당신의 마음 속에 내가 없다면, 그때 그 집엔 왜 찾아간 건데요? 날 놓지 못해서잖아요. 왜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 그러세요?"
"-그만!"

"어째서... 왜 나한테 모질게 대하시는 건데요?"
"난 누구에게나 이렇다-"
"아니야, 뭔가가 있는거야..."




52화. 동화, 봉구와 인연 만들기 위해 인간계 갔었다!

"공주님께서 진실을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 제군은 공주님께 마음이 없는 게 아닙니다. 다만 공주님이 태어나기도 전에 그러한 결정을 내리신 거지요. 제군은 공주님을 무척 아끼고 계십니다- 인간계에서의 겁도 그저 인간의 고통을 맛보기 위함이 아니라, 공주님께 인연을 만들어 주려고 하신 겁니다. 천궁에서는 천명 때문에 공주님과 함께할 수 없었거든요... 비록 짧은 몇 년이었지만, 제군은 공주님께 진심이셨어요."
"...제군이 날 위해서 인간계에 갔던 거라고요?"




52화. 봉구, 맘에 없는 말 자꾸 내뱉는 동화가 너무 야속해..

"제군, 날 밀어내는 이유가 삼생석에 우리의 이름이 없기 때문인가요?"
"...그걸 네가 어찌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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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소용없다. 삼생석은 천하의 인연을 정하는 돌이야. 거기에 내 이름은 없어. 너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나와는 인연이 없다."
"...삼생석에 당신의 이름이 없다고 했나요?
청구 구미호족의 꼬리는 염원을 응집시키면 법기로 변하죠- 내가 삼생석에 당신의 이름을 새기겠어요!"




52화. ′봉구 갖고 장난쳐요?!′ 뿔난 백천 결국 동화에 막말!

"삼생석이 뭐라고?! 제군, 누구의 마음도 받아줄 수 없다는 걸 아시면 봉구를 처음부터 거절하셨어야죠! 우리 구미호족은 다들 이렇게 옹고집이에요. 평생에 걸쳐 한 사람만 사랑하죠. 사람 마음을 흔들어 놓고선, 인연이 없다고 봉구를 내치셨다면서요? 지금 장난하시는 겁니까?"




53화. 봉구, 동화와 꿈 속에서의 못 이룬 사랑 이뤄..

"폐하..."
"구아(九儿)-"

"거짓말인데..."
"뭐가 말이냐?"
"폐하라고 부른 게 거짓말이라고요.
당신은 제군이잖아요, 동화 제군-"
.
.

"당신을 위해서, 난 여우 꼬리까지 잘랐어요. 그러니까... 꿈에서라도 내 마음을 받아줘야 해요-"




56화. 경창의 동황종 봉인 해제, 공력을 잃고도 나서려는 동화를 온몸 던져 보호하는 봉구. ′동화제군이 죽으면 저도 같이 죽을 거예요!!′

"동화, 당신이 죽으면 나도 죽고,
당신이 살아야 나도 살아요!"
.
.

"안 돼-!"
"구아, 구아...!"




57화. ′널 좋아했을 거다′ 동화, 봉구에게 진짜 속마음 고백!

"...뭐가 궁금한데?"
"다친 곳은..."
"많이 나았다."
"...다행이네요. 다행이에요... 그럼 저는..."
"다른 걸 물어볼 줄 알았는데?"
"다른 거라뇨?"
"경창이 봉인을 깨기 전 내게 물어본 말 말이다."

'만약에, 만약에 말이에요... 당신이 삼생석에서 당신의 이름을 안 지웠다면, 날 좋아해줬을 건가요?'
"그렇다-"
"제군... 지금 뭐라고 했어요?"

"내가 삼생석에서 내 이름을 지우지 않았다면, 널 좋아했을 거다.
인간계로 내려가 겁을 겪은 건 널 위해서였다. 무엇보다 내가 원한 일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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