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받아보자마자 너무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디개싱 기간을 거치느라 +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져서 당분간 손댈 수 없었던 커퓌..
일주일쯤 지나서 오픈 🧡
참고로 커피 원두는 로스팅 일자 기준 원두 상태는 2주간, 분쇄 상태는 1주간이 향미가 가장 좋다고 해요.
케냐 AA 원두는 정말 많이 들어보고 많이 먹어봐서 익숙한데, '케냐 기티투 AB'는 다소 생소한 원두 이름이었어요.
뭔가 특별한게 느껴지는 마이크로랏 커피 스탬프가 딱-!
마이크로랏(MicroLot) 커피란, 한글로 '정말 작은 농장'이라는 뜻으로, 농장 안에서 구획을 나누어 세심하게 관리되어 대규모 단위로는 하기 힘든 특별한 가공법을 적용하거나 고품질의 단일품종을 재배하여 만들어내는 커피라고 합니다.
농장 안에서 특별히 신경쓰는 고품질 커피라고..!
커피창고 홈페이지에서 해당 원두 생산지, 품종, 가공방식, 수확시기, 재배고도, 원두등급 등을 알 수 있어요.
✔ 커핑노트는 자몽, 라즈베리, 홍차, 조청
✔ 테이스트맵 신맛4, 쓴맛2.5, 단맛4, 바디4, 향미4
✔ 로스팅포인트 중배전
추천 추출법에 핸드드립, 모카포트가 되어 있어 오늘은 왠지 핸드드립으로 결정!🧡
적당한 분쇄도로 그라인딩한 후 20g 세팅하기.
오늘 핸드드립 드리퍼는 커피창고 티타늄 허니콤 스텐필터 드리퍼를 사용했어요.
예전에 사두었는데 종이필터가 필요 없고 린싱도 필요 없다 보니 종종 편리하게 사용하게 되는 !
처음에 물 40ml 부어 30초 뜸들이고 드립 시작 -!
총 추출시간 약 2분 30초, 추출량 220ml쯤에 맞춰지게끔 물 양 적당히 나누어 부어줬어요.
커피 내리면서 사진 or 영상 찍으면 집중력이 떨어져(?) 둘 중 하나는 결과물이 아쉽기 마련인데 ㅋㅋ
오늘은 그래도 나름 선방한 것 같군요ヾ(•ω•`)o
다음엔 꼭 삼각대를 써서 찍으리라...!!!
사실 산미 있는 커피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맛이 궁금하면서도 걱정됐는데,
첫 맛은 묵직하면서 향미부터 훅 느껴졌고,
산미도 느껴졌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그렇게 부담스러운 산미가 아니었어요.
묵직한 산미의 맛이랄까..?
자몽, 라즈베리, 홍차, 조청 중에서 저는 홍차의 맛이 딱 먼저 느껴졌던 맛이어서 좋았어요.
홍차의 향미 너무 좋아하거든요😋
케냐 AA랑은 정말 다른 매력이 느껴졌어요.
모카포트로도 내려서 먹어보고 싶고,
왠지 라떼에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다음엔 꼭 라떼로 먹어보아야겠어요 🧡
✅ 새롭고 특별한 고품질 커피원두 맛을 즐기고 싶다면,
✅ 홍차같은 향미 가득한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 적당한 산미가 있는 원두를 찾고 있다면,
커피창고 케냐 기티투 AB 원두 마구마구 추천합니다 👍
+ 커피창고 홈페이지에서 11월 30일(수)까지 블랙위크 초특가 이벤트 진행중이니 구매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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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안개낀 아침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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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