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OST] 거미 - 지워져 & 첸 - 벚꽃연가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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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OST]
거미 - 지워져

그 날 따스했던 바람도

눈 감으면 느낄 수 있죠

내 코 끝에 스친 그대의

숨결을 느낀거였죠


그댄 영원할 줄 알았죠

세상이 나를 속여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댄 더 조금씩

멀어지겠죠

나 살아 숨쉬는 동안은

그대를 지우지 못해 더욱 짙어져


그댈 부를 수도 없네요

아름다운 석양 앞에서

웃음짓던 그 날 생각에

그댄 더 짙게 물들죠


그댄 영원할 줄 알았죠

세상이 나를 속여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댄 더 조금씩

멀어지겠죠

나 살아 숨쉬는 동안은

그대를 지우지 못해 더욱 짙어져


지나 온 날이 모두 소중한 나라서


세월이 지나고 나면

모든게 조금씩 흐려지겠죠

나 사랑했던 그 순간도

물들인 마음도 결국 지워지겠죠





[백일의 낭군님 OST]
첸 - 벚꽃연가

이토록 아름다웠던 달빛이었던가 

아득히 깊어진 밤이면

숨었던 그리움 고갤 드네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별들처럼 떠다닌

긴 밤에 불어온 바람

그대 숨결인 것만 같아 괴로웠다 


스쳐가는 바람에 내게 떨어지는 

벚꽃 잎은 그댈 닮아 이리 쓸쓸한가 

칼에 벤 상처 보다 더 깊게 아려온 

그댈 새긴 가슴 


모든 게 불편하기만한 잊고 싶던 기억들 

너머로 참 선명하게 빛이 나던

너와 함께 보낸 나날들 


스쳐가는 바람에 내게 떨어지는 

벚꽃 잎은 그댈 닮아 이리 쓸쓸한가 

칼에 벤 상처 보다 더 깊게 아려온 

그댈 새긴 가슴 


아스라이 흐려진 달빛에 

슬피 흩날리던 그대 


모든 것과 바꿔서 널 다시 만나면 

품 한가득 널 안으며 이 말 전하리라 

백일간의 그 꿈은 그 어떤 날보다

아름다웠다고


사랑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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