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왕비] 50~51화 : 잔인한 진실을 대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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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막 기준 번역,

의역, 오역 매우 많습니다.


본 리뷰 내용 & 캡쳐본을

무단으로 가져가지 말아 주세요.


- 영자막이 중국어 원문보단 의미가 심플해지는 부분이 많고, 원문도 감안했지만 의역을 많이 거쳤으니, 구글 + 네이버 + 제가 함께한 번역임을 유의해 가볍게 읽어주세요.

부주 중심의 리뷰를 지향 but 대략적인 줄거리도 함께 리뷰합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백발왕비 부주 경초 용락 장설영 princess silver 스포 결말 중드 중국드라마 추천 사극 궁중암투 백발황비 공주 부연 부원 정체 내용설명 해석

50화~51화 리뷰입니다;0



취한 척 나온 용락을 붙잡는 용제. 독을 완전히 중화시킬 방법을 찾았다며 서계에 함께 가자고 말하지만, 이미 여러 차례 속았던 용락은 더 이상 그를 믿지 않으려 한다.



그런 그녀를 용제의 손에서 데려가는 침어. 산하지 때문에 그녀를 배신했던 침어는 그녀의 안위를 위해 려왕과 당장 떠나라 조언한다. 영천이에게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걸 안 용락은 오히려 침어에게 그의 곁을 떠나라고 말하고.



자신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던 영천이의 서재에 자주 출입하는 여인(침어/낙안)의 수상한 뒷모습을 보며, 무언가 의심을 품는 소운.


*



연회에서의 용락을 생각하던 부주.



그런 부주 앞에

수상한 자객이 나타나고.



경천각 앞에 화약을 흘리고 가자,

불안한 예감이 들어 그를 쫓는다.


*



영월이 가져 온 해장탕을 마시고 쓰러진 용락을 진북왕의 호위가 데려가려 한다. 영월은 자신 역시 공주를 경천각에 데려오라는 명을 받았다며 직접 부축하기를 고집하자, 호위는 영월을 죽이려 드는데..



진북왕의 사람을 죽이고 영월을 구하는 소살에게, 영월은 죽는 줄로 알았다며 울먹이지만, 싸늘한 소살의 반응.



그녀의 배신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해장탕을 마시지 않았던 용락.



소살은 그녀가 따르는 주인이 누구이며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 공주의 은의를 입고도 어찌 배신할 수 있냐며 분노하지만, 영월은 그녀에게 충성한 적 없는데 무슨 배신이냐며, 사랑은 가장 좋은 무기일 뿐이라 뻔뻔하게 답한다.


그런 영월의 대답에, 용락은 그녀가 감정이 없을 뿐더러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한 가치 조차도 알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녀는 림신에게 명을 받을 당시, 모든 일이 끝나면 소살을 무사히 살려달라 요청했다. 아마도 소살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던 듯. 림신은 이제 자신과 거래를 하려 드냐며 너의 진짜 신분을 잊지 말라며 웃는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청호靑弧.



소살, 날 좋아한다고 했잖아.

아내가 되어달라 했잖아!


같이 그녀를 경천각에 데려가자,

내 임무를 마치게 도와줘-


그럼 나와 결혼해서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더 이상 누구도

주인으로 모시지 않아도 돼!


......



오히려 소살에게 같이 배신하자고

그럼 우린 함께할 수 있다며,

웃어 보이는 영월.


그녀를 사랑했기에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도록,

소살은 그녀를 직접 죽인다.



그러나 누군가가 암기를 던지고 소살의 주의를 끈 사이에, 용락은 납치되고 만다.


*



사라진 용락을 누가 데려갔는지 궁금한 영천이는, 아프다던 용제의 숙소에 태의의 진맥을 받아보라는 핑계로 방문하지만..



용제를 진맥한 태의는 그처럼 복잡한 맥은 처음 봤다며 그가 약물 과용으로 의심되고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자 깜짝 놀란다.


*


한편 용락의 실종 소식을 들은 무우는, 건림원과 용제 숙소 곳곳을 수색해보라 명하는데..



용락을 만나고 싶다면 경천각으로 와서 결전을 벌이자는 부주의 편지...를 받고 분노하며 달려간다. 사실은 이 역시 림신의 음모로, 아까 화약을 설치한 자객이 부주 서체로 위조된 편지를 전달한 것이지만..



같은 시각, 상견은 부주에게 아까 그 자객이 려왕을 만났다며, 용락이 인사불성이 되어 려왕이 왜 자신을 버렸는지 따지려 경천각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보고한다. 상견이 가짜뉴스에 매번 낚이는 통에, 덩달아 같이 낚이는 부주(...) 그 역시 용락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



서로에게 분노하며

용락이 있는

경천각으로 달려 온 두 사람.



그러나 미리 설치한 화약이 폭발해 큰 화재가 일어나고, 둘은 순식간에 밖으로 밀려나 정신을 잃는다. 폭발이 어마무시해서 두 사람도 무사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다 ._.



그런 둘을 비릿한 미소로 바라보는 림신.


자신과 부원의 각본대로 곧 시작될,

부주와 무우 둘의 결투를 기다리며

용제를 만나러 간다.


*


또 다시 용락의 목숨을 이용해

부주와 무우의 싸움을 부추기려 하는

부원과 림신에 분노하는 용제.



너는 이미 부주를 이용해 황위를 빼앗고,

용락을 이용해서

두 형제가 서로를 죽이려 들게 만들었다.

아직도 모자란가?


저희 주인의 복수는

종정 황실의 생명이 남아있는 한

끝나지 않을 겁니다.


종정무우는 반드시 죽어야 하고

부주의 손에 죽어야 합니다.

그들 형제가 죽으면

영천이의 죄를 고발할 겁니다.


그럼 신국엔 어린 황제만이 남게 되니

그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거고

그리 되면

천하는 바로 당신 것입니다-


주인께서는 오로지 당신을 위해

이리 하신 겁니다!



그간 당신이 겪어야 했던 고통은

모두 종정윤혁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리 한 것은 모두

당신을 위한 '복수'를 위해서지요.


내가 부주인 줄 아는 것이냐?

네가 어릴 때부터 증오를 주입시켜 왔고

너의 말에 쉽게 넘어갈

그와 같을 거라 생각하나?


어찌 그와 비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어려서부터 누구보다 총명했고

부주와는 다르지요.


지금까지도 그는 자신의 진짜 생모가

누구인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운귀비가

자신의 생모라는 걸 안다면,

그리고 종정무우가

자신의 쌍둥이 형제임을 안다면,


그가 가져 온 모든 증오가

모두 헛된 것임을 알게 될 때

어찌 하겠습니까?



그리고 말없이

병풍 뒤를 바라보는 용제.


*



그 사이 경천각에서

정신이 든 부주와 무우.



화재로 박살이 난 경천각을 바라보며

망연해진다.



그리고 박살 난 용락의 옥패를 보며 무우는, 이 상황을 만든 만들었다 생각하는 부주를 향해 분노의 검을 빼어 든다.



검을 들고 다가오는 무우에

천천히 검을 빼는 부주.



결국 서로 때문에

용락을 잃었다 생각한 그들은

맹렬하게 맞서고..



자신이 짜놓은 각본대로 착착 진행되는 그들의 결투를, 변태같이 바라보며 웃는 림신(...)



이미 계속해서 부상 당했던 부주는

또다시 무우의 칼에 찔린다.


왜 같은 곳만 계속 찔리는 것인가 



멈춰요-!

....!



죽은 줄만 알았던 용락이 나타나자,

달려가 끌어안는 무우.



끌어안은 그들을 보며

자신이 속았다는 걸 깨닫고

허탈함에 웃는 부주.



내가 바보였군,

내가 정말로 바보였어-


어찌 내가 그리 순진하게도

당신 둘이 정말 헤어진 거라 믿었는지..


종정무우,

네 모친의 복수를 하려는 거로구나-

그래, 와, 여기 있으니, 이리 와,

와 보라니까-!?



부주에게 달려 들려는 무우를

다시 제지하는 용락.



당신들은 서로를 죽일 수 없어요.

왜냐면 당신들은,

같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니까요-!



...!?



용락의 충격적인 말에

모두가 믿을 수 없어 바라보고..



림신은 순조롭게 진행되던 복수에 차질이 생기자, 이를 방해한 용락을 향해 암기를 내던지며 모습을 드러낸다.



소주, 별고 없으셨소?


림신.. 당신이 왜 여기 있지?

지난 1년 이상 동안

아무리 찾아도 결국 못 찾았는데..

무슨 큰 풍랑을 일으키려

신국에 온 것인가?


어찌 그리 말씀하시오?

난 소주 때문에 왔소.

종정무우는 당신의 손에 죽어야 할 적이오-

그를 죽이길 원치 않는다면, 내가 돕겠소.



그를 믿지 마요!

영천이와 손을 잡고 음모를 꾸며

우릴 속이는 거예요.


부주, 무우는 당신이 죽여야 할 적이 아니에요.

또한 당신은 부원의 아들이 아니에요!

운귀비의 아들이라고요!



진짜 용락을 납치했던 용제는, 병풍 뒤 그녀를 숨겨 두었고. 용락은 림신-용제의 대화를 모두 듣고 진실을 알게 되었던 것.



그 당시에 당신과 부원은 산파를 매수해

운귀비가 출산 후 의식을 잃은 동안

그녀의 쌍둥이 중 한 아이를

시신과 바꿔치기 했던 거예요.


당신들은 그를 복수의 도구로 만들어

그를 이용해 황위를 빼앗고

그의 쌍둥이를 죽이게 만든 후에야

진실을 말해줄 작정이었죠.


그렇게 되어 그가 후회로 가득 차서

나락으로 떨어지길 원하는 거예요.

이게 당신의 최종 목표죠-



....!



용락의 말이 사실이냐 묻는 부주에게, 림신은 당연히 가짜라며, 늘 그래왔듯 부주의 어릴 적 기억으로 무우에 대한 열등감을 자극하려 든다.



소주, 잘 알지 않소?

운귀비의 아들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안

부원의 아들은

냉궁에서 자라 고문받았던 걸-


생각해 보시오,

당신이 누구 아들이겠소?



..모비는 당시 출산 후에

너무 기력을 소진해 의식을 잃기 전

자신의 쌍둥이들의 팔에 각각

용 모양의 점이 있는 걸 봤다고 했다.


깨어난 후에 본 그 아이의 시신에는

점이 없다는 걸 알았기에

모비는 그 아이가 분명 살아있다 믿었어.


그래서 부황은 계속해서 찾았지만

용 모양의 점을 가진 아이는 없었고


그는 부원의 소행임을 확신했기에

삼염궁에 그녀를 가두고 고문했던 거야.

그 아이를 찾기 위해서!



하지만 내 팔에 그런 점 같은 건 없어,

없다고!


어떻게, 우리가...



말하다 문득 멈추고

자신의 팔을 걷어 올려보는 부주.



...!


그의 팔엔 형체가 불분명한

오래된 흉터가 있었고.



같은 위치, 무우의 팔엔

용 문양의 점이 있다.


자신이 운귀비의

잃어버린 쌍둥이 아들임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인 부주..



이 점을..

당신이 직접 없앴나?



...그렇소,

내가 손수 없앴지.


하지만 소주,

정말 믿을 수 있겠소?



증오 속에 살았던 당신의 삶이

모두 거짓이었단 걸

정말 믿을 수 있냔 말이오?


생각해 보시오-

당신이 살기 위해 도망쳐야 했던 5년,

죽고 죽이는 전장 속에서의 10년,

매년 당신이 겪어왔던 뼈를 꿰뚫는 고통.


당신은 그것들이 복수를 위함임을

굳게 믿고 감내했지.



만약 이 증오들이 모두 거짓이라면?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든 다치게 한 이가

알고 보니 가장 가까운 가족이었다면,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겠소?


당신의 인생이 완벽한 거짓이었다,

그렇게 인정하는 거요?


......



이 여인은..

당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았소.


당신이 종정무우였다면

당신에게 그렇게 잔인하고

그렇게 무정하게 굴지 않았겠지.


소주, 당신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어.


당신에게 퇴로는 없소-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원래의 극본대로 따르는 거요.

그는 여전히 당신의 적이니, 죽이시오-!



......



비록 진실이 잔인할 지라도

그런 거짓말로 인해

더한 잘못을 저지르는 것보단 나아요!


그러니까 너와 부원이

이 모든 것을 꾸민 진짜 원흉이구나-

다른 이의 아이를 뺏었고,

다른 이의 부모를 죽였어.


다른 이의 인생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자신들의 복수를 위해 고통을 주다니,

네놈들은 악마 그 자체구나!



진실을 알고 충격과 혼란에 빠진 부주. 그의 인생 전체를 이용하고도 뻔뻔하게 계속해서 복수할 것을 종용하는 림신. 그에 분노하는 용락과 무우.

그리고...



일제히 나타나는 진북왕의 사병들.



쏟아지는 화살로 인해

순식간에 전쟁터가 된 진북왕부.


무우와 용락은 화살을 피하며

부주를 보호한다.



부황의 아들로 인정받긴 커녕 목숨을 위협받으며 5년을 쫓기고, 부황이 죽인 모친의 복수를 위해 10년을 지옥 속에 살고, 복수는 성공했지만 진심으로 사랑한 용락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죄책감과 후회 속에 살았던 일생인데, 그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충격.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한다...



당신, 여기서 죽을 작정이에요?!


....!



용락의 외마디에 그제야 정신을 차려

주변을 둘러보는 부주.



무우에게 달려드는 이들에

용락이 온몸으로 막아서자

부주는 달려가 병사들을 제압한다.



그러나 아무리 싸워도

병사들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



천이의 서재에 출입하는 여인의 뒷모습에

따라 들어가는 소운.



침어(낙안)는 동맹서가 없어진 것을 보고

결국 그가 부원과 손 잡은 것을 깨닫고

산하지를 챙겨 나온다.



소운은 내내 궁금했던 천이의 서재를 출입하는 여인이 침어였다는 걸 알게 되고 캐묻자.. 침어는 그녀에게 영천이의 야욕에 대해 말해준다.



산하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전하는 제게 용락을 납치해

려왕에게서 그 책을 뺏게 했어요.


그는 용락을 납치하라 명했을 뿐만 아니라

부주와 려왕이 서로 맞서도록

천구문과 손을 잡고 그녀를 죽이려 한다면요?

믿을 수 있겠어요?


그 날 당신이 서재에서 목격한 사람은

천구문의 문주였어요.

나는 밀실에서 그들의 모든 대화를 들었고

그들 사이의 동맹서는 여기 있을텐데

아직 찾지 못했죠.


그들은 오늘 밤 움직였고,

내가 이 곳에 오기 전에 이미

모든 병력을 동원해

경천각을 포위하게 했어요.


당신의 무우 오라버니를 구해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동맹서를 찾아야 해요-



천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소운은

큰 혼란에 빠진다.


*



여전히 사투중인

무우와 용락, 그리고 부주.



용락을 보호하기 위해

달려 오는 용제.



짠-★

용락을 지키는 세 남자.



마치 선덕여왕의 한 장면 같았달까?!

덕만을 지키는 비담과 유신 같았다(...) 선덕여왕 본 지도 엄청 오래됐는데 그 장면이 기억나다니...☆


*



아이의 옷을 미리 지었다며 주었던 영천이의 선물 속에서 발견한 그들의 동맹서. 곧 태어날 그들의 아이를 생각하며 행복했을텐데..


*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려왕과 섭정왕의 결투를 봤었는데 놀랍군요.

당신들이 함께 싸우고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무척 감명 깊군요.


하지만, 당신들은 이미 지쳤을 겁니다.

충고하는데 제게 항복하시죠.



이 모든 일은

당신과 림신의 합작이죠.



당신은 나를 신국에 데려와 구하는 척 하며

무우와 부주를 엮었어요.

중재자인 것처럼 굴었지만

사실 당신은 그들의 대립을 원했죠.


당신은 나와 부주가

폭발 속에 죽는 만요를 보게 했고

당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서로 싸워 죽이게 만들었어.


불행하게도 당신은

내가 이미 영월을 경계했다는 걸 모르고

그녀가 준 해장탕을 마시지 않았단 걸 몰랐지.


나는 그녀와 당신의 심복의 대화를 들었고

내 오라버니가 날 은밀하게 데려가

나는 그들이 쌍둥이란 걸 알고

그들을 멈추게 하기 위해 왔어요.


이제 당신은 노출 됐으니

우리 모두를 죽이려 하는군요.



그러니까, 내 추측이 옳았군.

오늘 밤 용락을 납치한 건 정말 서계 황제였어.


용락, 난 그들이 폭발 속에 죽는 당신이

진짜임을 믿게 하려고

당신의 행색을 한 이를 경천각에 보냈던 거요.


나는 당신을 위해 노력했어,

이미 당신을 정말 친구처럼 대했소-



거짓말이예요.


당신이 용락을 죽이지 않은 건

내가 당신에게 그녀는 진가의 후예이며

산하지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라

거짓말했기 때문이죠.



낙안,

감히 나를 속여?



운아...!



그녀에게 말하지 말라고

분명 경고했을텐데?



그거 알아요?

무우 오라버니와 용락 언니는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이에요.


당신이 나를 여전히 아끼고

우리의 아이를 아낀다면

그들을 놔 줘요-!


소운, 저 타인들을 위해

당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우리의 아이를 위험하게 만들 거요?



그들은 타인이 아니에요!

내게 가장 가까운 가족이에요.

그들이 없다면 난 죽을 거예요.

그들은 당신의 목숨을 구한 적도 있잖아요?


천이, 더 이상 오라버니와 언니에 맞서지 마요.

산하지를 넘기고 권력을 황제에게 돌려준 후

나와 함께 떠나 조용한 삶을 살아요..


*


잔인한 진실을 대면하는 그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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