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아 육아 체험해보기에 앞서.. 전에 집이 너무 좁고 스샷 찍기 어려운것 같아서 다시 이사시켜주었다. 아무래도 신생아+영아 동시 육아는 빡셀것 같아 신생아 아기는 아빠 레오에게 잠시 보내주었다^_ㅠ
*사진들은 한번 누르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동 템들이 예쁜게 많아서 이리저리 배치하는 재미가 있다☆
아기 울타리도 생겼다 ㅋㅋ귀여웡..👶 아가방 바로 옆 안방에서 아치문으로 드나들 수 있게 바꿨다. 안방에서 뒤집기 연습하는 중!
안방에 집사 침대를 놓고 나니 도저히 컴터를 놓을 수가 없어 결국 거실로 뺐다. 더 크면 이사가야지..🎈
겨울이라 황량하게 찍혀버렸지만 이 동네가 좋았던 이유는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물놀이터 때문ㅋㅋ 뭐니뭐니해도 인프라가 최고..❤
문센 느낌인 줄 알았는데 강의 같은건 특별히 없는 것 같고, 대신 음악 연주부터 독서실, 헬스장, 체스 게임, 미술 그림그리기, 공예는 물론 주방에 아이 놀이방까지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물론 샤워실에 심지어 욕조까지 있음. 좋은데..?
문화센터
이건 뭐.. 집 없으면 텐트나 침낭 두개 싸들고 여기서 자고 먹고 해도 좋을 기세다ㅋㅋ 역시 인프라가 최고 최고👍 근데 외출해서 영아 케어하기는 벅차니 유아나 어린이 때 데려오면 좋을 것 같다!
과학자 1레벨 제니는 직장도 열심히 다녀야하니까^_ㅠ.. 낮에는 집사 토루가 육아하고, 저녁엔 제니가 케어하는 중.
보호자에게 쉬하기 이런 이정표도 있다니 신박해.. 너덜너덜해진 제니는 씻지도 못하고 톰 재우고 있다🤣
기존 유아 기저귀 갈아줄 땐 그냥 슉슉 바꿔주면 끝이었는데 아무래도 현실감이 없었다. 이제 기저귀를 갈아주면 더러운 기저귀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어 치워주어야 한다. 쓰레기통도 비워주어야 하고, 가끔 기저귀 교환대도 청소해주고..!
어른 심 품 안에서 낮잠 자는거 너무 귀엽따.. 집사 토루도 열심히 메이크오버 해주었다. 1편과 상당히 달라진 외모 ㅋㅋ
까꿍놀이 하면서 그걸 배워서 까꿍놀이 이정표도 생겼다 ㅋㅋㅋ 까꿍하며 깔깔 웃는데 웃음소리가 깨발랄해진 것 같다. 영아 이정표가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사교, 인생, 첫 성취로 이루어져 있어 이정표 하나하나 달성하기가 매우 쏠쏠.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달성하기도 하고 옹알이하다 달성하기도 하고.. 심지어 초반엔 자면서 통잠을 못자고 계속 깨서 달래주어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통잠자기 시작하면서 밤새 잘잤다는 이정표도 달성했다ㅋㅋ 왠지 모를 뿌듯함이..(?)
뒤집기 연습도 열심히 시켜주었더니 한 서너번 하니까 뒤집기 성공했다. 이제 혼자 힘으로 뒤집기 연습할 수 있는 단계..!
뒤집기나 앉기 연습, 기는 연습하기, 서는 연습 등은 영아 컨디션 좋을때만 시도할 수 있으니 틈틈이 해주는게 좋다. 물론 컨디션을 잘 맞추기는 쉽지 않다. 유아보다 잠도 자주 빨리 자야하고, 기저귀도 잘 갈아주어야 하고, 잘 먹여야 하고, 이런 연습시킬 때마다 욕구가 쭉쭉 닳는 중..
아기 침대 업글해서 아기모빌도 추가해주었다! 새랑 우주를 선택할 수 있는데 둘다 넘 귀엽다. 그런데 자동으로 틀어지는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싶지만 수동으로 켜야해서 아쉬웠다.. 은근 귀찮지만 자장가 켜주면 그래도 좀 잘 자는 느낌.
앉기에 성공하면 이제 확팩 티저 영상에서 나왔던 것처럼 온 바닥을 쓸고 다닐 기세로 무릎으로 쓸고 다닌다. 보는 내가 다 찡해서 빨리 잘 기어다니게 하거나 그냥 안고 다니고 싶을 정도..ㅋㅋㅋ
다짜고짜 오랜만이라며 묵어간다고 전화가 와서 수락했더니, 여행가방 들고 와서 한 며칠 묵었다가 간 카일. 원래 묵어가는 손님이라고 뜨던데 카일이라고만 떠서 무슨 비밀을 간직한 NPC인줄. 아무래도 묵어가기 체험 정도인가보다. 육아도 청소도 많이 도와주고 갔다! 같이 동거하기도 애매하고 룸메이트 만들기도 애매할 때, 이 이벤트 유용할 듯 싶다..!
진동 구역에 처음 살아봤는데 지진이 아주 강렬하게 온다ㅋㅋ 화면이 마구 흔들려서 렉걸린줄 알았는데.. 뭐 다행히 없어지거나 파손되는 물건이 없는 아주 멀쩡한 지진이라서(?)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하기로 했는데, 아이들은 자다가도 깨고 엄청 무서워 한다.. 자다 깨서 엄청 울고 있으니까 카일이 와서 달래주고 갔다😉
앉기에 성공하면 이제 아기의자에 앉혀서 이유식을 시도할 수 있다. 음식을 탐색하도록 돕기 누르면 음식이 촤르르-☆ 유아 때보다 더 많은 음식들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유아 음식도 좀더 많아졌으면 좋았을 텐데..
핑거푸드는 4개 정도지만, 그 중 바나나 슬라이스만 좋아했다. 그런데 허기가 잘 차는 것 같지 않아서 이유식 테스트만 하고 다시 젖병 수유를 해야 했다. 그리고 이유식 먹일 때 난리 난리 치면서 먹는 경우도 있어서 얼굴에 범벅이 되어 또 씻겨줘야 해서 귀찮아서 후반부엔 거의 젖병 수유만 했다..!
영아의 키스 날리기 이정표도 달성ㅋㅋ 너무 귀엽쟈나.. 육아에 지치다가 힐링될 것 같다. 옆에는 새로운 인형의 집을 배치할 데가 없어 거실에 두었는데 예전 캠핑 키트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예쁜 인형의 집! 담에 야외에 같이 배치해봐야겠다.
특정 행동을 하거나 사건을 겪다 보면 자아발견의 순간이 생기는 것 같다. 새로운 성격 특성으로 받아들일 거냐고 하는데, 기존의 성격 특성 중 1개를 대체하는 줄 알았더니 그냥 말 그대로 새로운 성격 특성이 추가되는 것! (최대 3개까지만)
조깅시키다가 활동적 특성이 떠서 요건 거절했는데, 승진하더니 야심가 특성이 떠서 추가하게 됐다. 치트를 쓰지 않고도 성격 특성을 추가하거나 변화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아, 그리고 예전보다 '꿈에 대한 두려움'이나 '전망이 어두운 직업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자주 떠서 귀찮았던 그 하이스쿨 팩 오류가 좀 해결되어 다행이었다. 너무 귀찮았던..
톰이 통잠자면서부터 먹놀잠이 가능해져서, 그 사이 제니는 승진도 하고 영아 육아가 적응이 된것 같아서 레오에게 보낸 신생아를 데려올까 하다가, 이번에 새로 생긴 '과학의 힘으로 아기 갖기'를 해보았다. 특정 심과 함께 과학의 힘으로 아기를 가질 수도 있고, 한 부모로서 가질 수도 있는데..
함께 공동육아 하며 동지애가 생긴 집사 토루와 과학의 힘으로 아기를 가져보았다. 누르니까 토루에게 동의를 구하더니(?) 토루는 또 너무 쉽게 끄덕였고, 제니는 바로 혼자 사라졌다가 아기를 낳고 있다는 알림이 떴고, 곧 아기를 들고 왔다(!) 순식간에 벌어져서 찍지도 못함 ㅋㅋㅋ 돈과 과학의 힘으로 가능한 신세계(?)
엄마, 집사, 베이비시터 세명이 붙어도 감당이 힘든 대환장 파티 헬육아가 열렸습니다.. 심지어 중간엔 묵어가기 손님으로 아빠 레오까지 불러 합류했지만..
베이비시터나 집사나 둘다 밥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청소하고 밥하고 육아지옥.. 자기들의 기본 욕구도 어느정도 채우면서 해야하는데 상호작용이 꼬이는 것 같다. 애기 기저귀 갈아줘야 하는데 다들 톰한테만 와 있고 ㅋㅋㅋ
이 무드렛 뭔데 ㅋㅋㅋㅋ 통잠 자던 톰 마저 애기가 울때마다 깨서 같이 울어제꼈다🤣 아이들을 절대 같이 두지 말자..(★)
중간부턴 집사는 청소만 하고 베이비시터만 육아하게 분담 했는데도 뭔가 잘 안됨.. 게다가 베이비시터가 하루 일하면 집에 가야하는데 오류인지 자꾸 집에 안가서ㅠㅠ 일일이 해고해주어야 했다. 도무지 효율적인 육아가 되지 않아 결국 베이비시터는 포기하고 해고..했는데 집에 수시로 온다.. 시터 이모님 왜 퇴근을 안하세요?-_ㅠ💦
아예 직업란에 ★번아웃 발생★이 뜬다.. 중년의 위기가 아니라 청년의 위기 쯤..ㅋㅋ 매우 긴장한 상태에 될 일도 잘 안되고 직업 성취도가 잘 오르지 않는다. 며칠 육아휴가를 가지며 집에서 쉬었더니 바로 없어졌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겠지만💦 경고창처럼 요란하게 뜬 것 치고는 빠르게 번아웃 극복..!
애기 둘을 케어하느라 제니도 기절하고, 집사도 기절하고, 시터도 퇴근을 못하고 너덜너덜 ㅋㅋ 그나마 영아 침대를 안방으로 들여 신생아와 거리를 두었더니 통잠도 자면서 좀 나아졌다.
그 사이 꾸준히 뒤집기, 기어가기, 서는 연습까지 잘하는 기특한 톰♥ 의자를 눌러 '잡고 일어서기'를 눌러주면 혼자서도 일어서는 연습을 시킬 수 있다!
뒤늦게 다니엘의 베이비 샤워👶 주요 목표만 달성하면 골드를 받을 수 있어 난이도는 매우 매우 쉽다!★ 갓난아이에 대한 장래 직업 추측하기도 있다 ㅋㅋ 경찰이나 의사 직업군 그림이 뜨면서 손님들은 멋진 생각이라며 박수치기ㅋㅋ 손님들이 베이비 샤워 선물로 아기 의자, 장난감도 주고 훈훈한 광경이었다. 가볍게 골드 성공!
다니엘도 잘 자고 잘 먹고 있는 중.. 바로 젖병 수유나 기저귀 갈기 메뉴가 있던 것과 달리 '아기 돌보기'로 들어가서 줘야해서 신생아 돌보기는 꽤 귀찮아졌다. 영아로 바로 성장시켜 키우라는 건가(?)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확팩이니만큼, 다른 심과의 대화 메뉴도 세분화가 제법 잘 된것 같다. 원하는 대화 메뉴를 위해 한참 더보기를 눌렀어야 했는데 괜찮은 듯!
친구 목록에 뜬 퍼즐 모양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각자의 관심사나 특성, 선호도에 따라 좋은 상성인지 나쁜 상성인지 뜨기도 한다. 처음 보는 어린이 심과 놀라운 상성이 뜨기도.. 청년 심이면 바로 만나서 결혼시키는 건데 ㅋㅋ
궁합
특히 가족과 대화하다 보면 새로운 가족 관계성이 뜨기도 한다. 농담하기를 많이 했는지 장난스러움이 떴다. 괜히 만날때마다 히스테릭해질까봐 장난스러운 상태는 좀 조심스러운데..ㅋㅋㅋㅋ 신기하니까 일단 설정해 주었다.
영아 이정표를 모두 달성한 것 같아 유아로 성장시켜주었다. 서는 연습을 더 시켰어야 했나..? 이해력 2, 언어 2, 이동레벨 1을 가지고 성장했다.
유아 이정표도 하나씩 하나씩 잘 채워나가보자:D 그래도 이정표 시스템이 있으니 예전보다 육아가 좀더 재밌어진 것 같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컬렉션 모으듯 수집욕구 불태우기..🔥
수집덕후
이 정도면 거의 파괴하는 수준인데ㅋㅋㅋ 자물쇠를 풀면 이제 자유자재로 드나들게 된다.. 영아를 거쳐서 이동레벨이 생겨서 그런지 유아가 되자마자 걸음마를 잘하는 편😉
어지럽히길래 엄격하게 혼냈더니(사실 최고의 부모 야망 달성하려고 일부러 더 혼냄) 가족 관계성으로 엄격함이 떴다..! 친구 같은 부모가 되어주려 했는데 요런 관계도 어떨지 모르겠어서 설정해주었다 ㅋㅋ 이 관계성에 대해서는 좀더 플레이해봐야 알것 같다.
✔ 결론은 영아는 몹시 귀엽다! 귀여운데.. 신생아와 영아를 같이 키우면 몹시 힘들다★ 제니가 싱글맘인데다 직업 1레벨로 시작해서 더 힘들었던 듯.. 중간에 짧게 지나갔지만 집사 욕구 관리가 안되어서 두번이나 교체되었다. 컨트롤 가능한 성인 심, 아빠가 같이 있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워킹맘 + 독박육아는 절대 x_x
✔ 특히 연인이나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데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정도면, 유전자 사용에 너무나 쉽게 동의를 구해서 임신 기간도 없이 뚝딱 아기를 낳아 데려오는 시스템이 아주 아주 놀라웠다'- '.. 황새가 아기 물어오는 시절도 있었는데(...)
심즈4 그로잉 확팩 플레이후기 리뷰 영아 그로잉 버그 오류
심즈 육아가 현실 육아에 조금 더 가깝게 꽤나 디테일해진 만큼 할일이 늘었지만, 이정표 모으며 키우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고 뿌듯하다★_★ 강종이라던지 그런 심각한 오류가 없는 것도 다행인것 같다. 과연 톰의 유아 시기는 어떨지👦
[심즈4] 그로잉투게더 확장팩 후기 + 플레이 일지 3
그로잉투게더 확장팩 1, 2편은 너무 의식의 흐름 수준으로 써서 3편은 좀더 다듬어서 써보려고 했는데.. 또 틀려먹었다(..) 드디어 영아를 벗어나 유아가 된 톰과 함께👦 톰이 유아가 되었으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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