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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결혼 준비를 하면
블로그를 엄청나게 성실하게 잘 쓸거라 생각했다(...)
본식 약 3주 전까지도
한 개도! 제대로 쓴게 없다는게 충격적...8ㅁ8 허허..
하물며 청첩장 후기 조차도 ㅋㅋㅋ완성하지 못했네
네이버 카페들에 쓴 후기라도 가져와야 하나?
뒷북으로 웨딩 후기 남기는 건 싫었지만
아무래도 그래야 할 모양이다=3
결혼 준비하면서 할 말은 너무 너무 너무 많은데..
오프라인으로만 신나게 떠들고 다니는 중 ;)
이제 남은 일은
식전영상에 들어갈 사진 편집하고
신행 일정 정리하구 짐 챙기고
본식 당일에 할일들을 정리하고
웨딩홀 최종점검 하고 끝..
인가? 끝인가.. 끝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도 너무 너무 많다. 끄앙ㅠㅠㅠㅠㅠㅠㅠㅠ
카메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고.
남은 후기들도 얼른 써야겠고. 기록도 하고 싶고.
자이가르닉 효과.......ㅂㄷㅂㄷ
마음 놓고 놀고 싶고. 편하게 먹고 싶고.
내 일상을 찾고 싶고. 이래저래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해왔다고 믿고 싶다.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하기를.
결혼일기는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