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25회 : 자금성의 새로운 주인, 옹정제의 즉위.

반응형

25화 두 번째 포스트입니다:)

보보경심 중드 중국 드라마

본 포스팅은

2016/10/30 - [:0/步步惊心] - [보보경심] 25회 : 폐하께서 정한 후계자는 4황자일까, 14황자일까?

에서 이어집니다.

4황자 윤진 옹정제 옹친왕

강희 61년 11월 13일 밤.

마이태 약희 류시시 오기륭

배우 우치룽 중국판 중국버전

강희제 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보보경심리뷰 리뷰 캡쳐 자세히

설명 실제 역사 강희제 죽음

"폐하께서 붕어崩御하셨습니다.."

(붕어; 임금이 세상을 떠남)

황제 죽음 의심 옹정제 황위찬탈

융과다 롱코도 연갱요 연장군

"폐하.."

"페하.."

황사자당 4황자 황위다툼 승자

- 강희 61년(1722년) 십일월 십삼일 술시(밤 7시~9시), 강희제가 창춘원暢春園 청계서옥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황위 승계 조작 유조 위조

명품 드라마 한글 자막 번역

"폐하께서는, 조서를 준비하여 사 황자에게 황위를 주라셨는데, 갑자기 정신을 잃으시더니...

폐하..."

장례 분석 해석 복선 편애

모두가 엎드려 울고 있는데 갑자기 융과다가 강희제의 유조는 '4황자에게 황위를 준다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다시 울고.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원작

리메이크작 보보경심:려 원작비교

(....)

원작소설 내용 영상 캡쳐

다시보기 내관 엑스트라 출연

...?!

대신 충주원 유씨 황후

약희는 이렇게 되는 거구나.. 싶어 슬프지만 담담한 표정. 그러나 이덕전은 이 예상치 못한 상황 몹시 당황하며 융과다를 보는데..

광종 옹정제 태후 대립

고려 청나라 역피셜 스포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쓰예의 등장.

북경 자금성 창춘원 건청궁

역사 8황자 정가영 빠예

8황자당 팔황자 강하늘 협박

그 모습을 본 이덕전이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홉 개의 문을 모조리 닫고 군사들로 창춘원을 에워싸 절대로 소식이 새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4황자가 나타난 것이다. 이덕전 역시 군권을 장악한 융과다의 지지에 힘입어 4황자가 승기를 잡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묵직하게 내려앉은 어둠 속에서 그가 등불을 밝힌 침궁으로 천천히 그리고 결연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10여 년 동안 눌러 왔던 그의 꿈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다른 이들의 운명 또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따라 느릿느릿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 소설 <보보경심> 제30장 중에서.

왕욱 비난 왕 독대

대립 예고 중국사

고개를 숙이며 부황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는 쓰예. 이 새로운 역사를 눈앞에서 생생히 지켜보는 약희..



"폐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사 황자는 인품이 고결하고 짐의 뜻을 잘 아니 대통을 계승토록 황위를 내리신다셨소!

폐하께 인사 올립니다!"


융과다는 모두의 앞에서 다시 강희제의 유조를 읽고, 새로운 황제에 예를 올립니다. 다른 궁녀들과 내관들은 이덕전과 약희 눈치를 보는데..



"...폐하께 인사 올립니다."



"폐하께 인사 올립니다."

"폐하께 인사 올립니다!"


봉차상궁 약희가 먼저 새로운 황제에 대한 예를 올리자 연이어 모두 인사를 올리고. 이덕전만 남은...



이덕전은 괴로운 눈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약희와 왕희를 보다가..


실제 청나라 역사 고려판

"폐하께 인사 올립니다.."

선위 황후 인수황태후 태후

이윽고 강희제의 도태감(都太監, 황제를 최측근에서 모시는 최고 지위의 태감) 이덕전까지 새로운 황제에게 예를 갖추게 됩니다.

강희제 유언 유서 유지 유조

후계자 계승자 태자 저위밀건법

인사를 받고 결연히 일어난 쓰예는.. 여기 창춘원으로의 출입을 봉쇄하고 모두를 따로 가두어 함부로 외부에 소식을 전할 수 없도록 명을 내립니다.

의혹 의심

강희제의 유조 '제4황자 옹친왕 윤진은 인품이 귀중하고 사려가 깊으니 짐이 생각하건대 필히 대통을 이을 자격을 갖추었다. 고로 짐이 죽은 후 짐의 뒤를 이어 즉시 황제의 자리를 잇도록 하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강희제 사망 이후 9개의 문은 6일간 닫혀있었고 각 왕은 명이 없으면 함부로 입궁하지 못했다.


*


약희도 예외없이 작은 방으로 안내되고.



'차라리 잘 됐어... 이렇게 갇혀 있으면 형제간의 다툼을 안 봐도 되니까..'


*


강희제의 후사를 논의하는 조정.



"선황의 붕어는 애도할 일이나 부디 옥체를 보존하시고 이 나라 사직을 위해 속히 등극하시어 주변 여러 국에 폐하의 위엄을 알리십시오!"

"...지금 중요한 건 선황의 후사이니 등극 문제는 잠시 미룹시다."

"폐하, 절대로 안 됩니다! 주변국들의 야심을 주의해야 합니다. 갑작스런 선황의 붕어로 변경이 약해졌는데 폐하께서 등극을 미루시고 황위를 비우면 필시 전란이 일 겁니다."



"맞습니다! 나라엔 군주가 필요하오니 슬픔은 접어두시고 속히 등극하십시오."

"옳습니다! 선황의 유조를 전국에 통보했으니 미룰 일이 아닙니다. 부디 결단을 내리시어 민심을 안정시키십시오."


"폐하, 속히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폐하, 속히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모든 대신들이 속히 등극하길 청하는데.



이덕전이 옆에서 가만있자... 매의 눈으로 캐치한 쓰 매섭게! 살짝 눈치-_-+주자그제야 이덕전도 부랴부랴 엎드려 절을 올리고.



그렇게 모두가 등극을 청하는 가운데..

쓰예 앞에 나타난.



황좌에 앉아있는 쓰예를 노려보는 8황자 일행.

8황자가 일부러 쓰예에게 '폐하'가 아닌 "4형-"이라 부르자, 융과다가 반발해 무엄하다며 아무리 황자라 해도 법도에 맞게 예를 갖추라며 지적하고.



"무엄하다! 감히 네놈이 패륵을 가르치려느냐!"


10황자가 발끈해 네가 더 무엄하다며 덤벼들자, 8황자는 말리면서 침착히 쓰예에게 말합니다.



"무슨 일을 상의하시든, 우리 형제들에게 알려야 하잖습니까?"

"...선황의 후사를 논의 중이었다."


이에 9황자가 비아냥거리며..


독사 구황자 윤당 색사흑

"유조를 위조해서 황위를 찬탈한 게 아니고요?"

"아홉째, 선황의 유조를 어찌 꾸며내겠느냐?"

"4형은 평소 '전원생활'을 원해 왔으니 선황께서 논밭을 내리셨다면 믿을 수 있겠지만~ 황위를 내려주셨다는 걸 누가 믿겠습니까?"

"...허튼소릴 했다간 형제라도 용서치 않겠다."

"뭘 어쩔 건데?!"

9황자 왕원 윤선우 원작

쓰예 대놓고 디스하며 한 판 뜰 기세로 막 나가는 9황자ㅋㅋ 그러다 8황자의 손에 잠잠..

8황자는 우리는 입궁이 거부되어 임종을 뵙지도 못했는데, 아바마마를 어떻게 설득했기에 황위를 물려받게 된 거냐며 다시 따져 묻습니다.



"이는 이미 예전에 정하신 거다. 누가 뭐란다고 바뀔 일이 아니지."

"아바마마께서 열넷째를 총애하시어 중임을 맡기신 사실은 조정 관료들과 우리 형제들도 잘 알고 있으니 선황의 뜻은 뻔할 것입니다!"

"열넷째의 재능은 황자들의 모범이 되고 짐도 잘 알고 있으니 후일 중임을 내릴 것이다. 이미 열넷째가 오고 있으니 짐을 질책할 생각 마라."


그러면서 쓰예는 이덕전에게 저들이 황위에 대해 의혹이 있다 하니 유조를 다시 읽어주라고 합니다.



"선황께서 말씀하시길, '사 황자는 인품이 고결하고 짐의 뜻을 잘 아니 대통을 계승토록 황위를 내리시니 황제가 되라'셨습니다..."

"...이덕전-!"



"이런 무엄한 놈! 아바마마의 은총을 받고서도 감히 유조를 날조하고 뜻을 저버릴 셈인가!?"

"우린 보지도 못했는데 진위도 불확실한 유조를 들먹여서 우리더러 신하가 되라니 말이 되나?"


크게 비난하자 이덕전은 놀라 입을 다물고. 이를 본 쓰예는 융과다 쪽에 슬며시 눈길을 주자.



"...그날 저도 이 공공과 선황 곁에 있었습니다. 저 또한 선황의 은총을 받은 자로 선황을 보필함에 거짓을 고하겠습니까?"

"시끄럽다! 우리가 네놈의 정체를 모를 줄 알아?"


융과다 역시 쓰예의 사람이란 걸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은 그 유조가 분명 조작되었다 굳게 믿고 여전히 반발하고.



이 때..



"소장 연갱요가 폐하를 지키러 왔습니다!"

"폐하를 지키러 왔습니다!"


연갱요의 군사들까지 당도하자.



(동공지진)



훗, 군권까지 접수한 쓰예의 승리:P



"모두 일어나시오!"

"네, 폐하!"


처음엔 황좌에 약간 옆으로 걸터앉듯 앉아있던 쓰예는.. 드디어 몸을 곧추 세운 자세로 위엄있게 명을 내립니다. 이 또한 의도한 연출이겠죠



"국상을 당했으니 그 심정은 이해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선황의 후사를 정하고 정무를 보는 것이다. 오늘부터 마제와 융과다, 8황자, 13황자를 총리사무대신에 명한다. 8황자는 화석염친왕에, 13황자는 화석이친왕에 봉하니, 부디 짐과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자."


"신, 명에 따르겠습니다."

"신, 명에 따르겠습니다!"



자신과 황위를 두고 크게 대립했던 8황자에 오히려 조정의 중임을 맡기겠다고 하는 쓰예.

이에 내적갈등을 겪던 8황자는..



"...신, 명에 따르겠습니다."


자신을 신이라 칭하며 명을 따르겠다 고개를 숙인 건 결국 쓰예를 황제로 인정하겠다는 것. 이에 9황자, 10황자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이런 걸 보면, 앞서 약희도 예외 없이 갇혔던 게 좀 그랬다가도 차라리 이런 모습을 안 보는 게 나았겠다 싶더라고요

이후로도 쓰예와 끊임없이 대립할 이들..


대립 예고

*

덕비 자기아들 편애 정이

한편...

친모 모후 친어머니


예전 자신의 생일에 쓰예와 14황자가 각각 선물했던 팔찌 번갈아 보던 덕비는.. 궁녀에게 '4황자'를 불러 오라고 합니다.

2016/10/23 - [:0/步步惊心] - [보보경심] 22회 : 제가 잊기 전에 잊으시면 안 돼요..



"...무슨 일로 소자를 부르셨습니까?"


"4황자, 솔직히 말해라.

유조를 위조했느냐?"



"폐하께선 생전에 열넷째를 좋아하셨는데, 어째서 갑자기 네게 황위를 주셨지?"



잠시 말이 없던 쓰예는.



"...소자도 열넷째처럼 어마마마의 소생이니, 누가 등극하든 어마마마는 황태후가 되실 텐데.. 왜 아우만 편애하십니까?

저는 황제가 되면 안 되는 겁니까?"


처음으로 덕비의 편애에 대한 서러움을 직접적으로 토로해보는데.



덕비는 손에 쥐고 있던 팔찌를 바닥에 내던지고.



산산조각난 자신의 팔찌 보며 충격ㅠ ㅠ



"난 이 나라의 귀비이니, 선황의 뜻을 지켜야 해. 폐하께서 황위를 내 자식에게 주셨대도, 난 진실을 말해야 해!"


"...선황의 유조가 있으니 제 입장은 떳떳합니다."

"떳떳하다고? 정말로 그런지는 네가 잘 알 텐데?"


충주원 유씨 대립 원작버전

"아직 등극은 안 했지만 소자는 대청의 군주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천하가 널 황제로 모셔도 나는 절대 널 인정 못 해!"


효공인황후 오아씨(1660~1724, 원래 칭호 덕비德妃)는 청나라 강희제의 추존 황후이자 서후庶后로, 옹정제의 생모. 자신의 친아들이었던 옹정제가 자신의 또 다른 친아들이자 동복형제인 14황자를 정적으로 배척하여 죽을 때 까지 옹정제와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아들인 옹정제에 의해 효공인황후로 추봉되었다. 


*

등극대례 즉위식


태자밀건법 황위다툼 승자 승리

이렇게 자금성의 새로운 주인,

옹정제가 즉위했습니당xD

이제 닫혀 있던 성문을 열고 약희 데려올 차례



*보보경심 리뷰모음 & 원작보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