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24회 : 열 마디 말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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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두 번째 포스트입니다:)

보보경심 중드 중국 드라마

본 포스팅은

2016/10/27 - [:0/步步惊心] - [보보경심] 24회 : 14황자의 서북 출정, 4황자의 정계 복귀!

에서 이어집니다.

보보경심리뷰 자세히 해석

보보경심OST이자 약희가 직접 부른 등니적계절(等你的季節)입니다♪

다시보기 캡쳐 한글 자막

일하던 약희를 부르는 장천영.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원작 중국판

보보경심:려 리메이크 청나라

따라가 보니...

약희 4황자 4야 옹정제 윤진

새드 엔딩 결말 복선 분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소순자^_^

원작소설 비교 분석 보기

주변 캐릭터 해수 왕소

보며 약희도 살짝 미소짓고:)

류시시 오기륭 우치룽 룽스

원작소설에 의하면 쓰예는 '날이 새기 무섭게' 소순자를 보낸 거라고 해요. 얼마나 빨리 전하고 싶었으면ㅋㅋㅋㅋ 약희는 무슨 일로 이렇게 대놓고 날 찾나 궁금해져 가보는데...'~'

실제 결혼 커플 중화

*

황제 황위 찬탈 사황자

13황자 녹무 백아 우희 아기

"약희!"

승환 승환공주 슬하 무릎

애기 안고 신난 쓰예^ㅇ^/

효도 윤상 임신 녹무 기녀

중국버젼 버전 원작 다른점

동화 작가 대본 스토리 추천

"열셋째와 녹무의 아기다."

"정말요?! 어떻게 데려왔어요?"

타임슬립 로맨스 사극

내관 공공 노래 명장면 대사

약희도 무척 기쁜 표정으로 안고>_<



"양봉협도는 척박한 곳이라 어른도 살기 힘든데 아기를 어찌 키우느냐.. 그래서 아바마마께 청을 올렸더니 허락을 해주셨다."


이제 13황자를 위해 이런 청을 올려도 될 만큼, 쓰예가 황제에게 신뢰받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둘이 이러고 있으니 벌써 부부 같다는!




"아직 이름도 없다는데, 열셋째와 녹무가 전해온 말에 의하면 네가 이름을 지어달라는 구나."

"이름을 지어달라고요?"



"아바마마께서 이름을 내리시려다가 그 얘길 들으시고는 네게 이름을 지으라셨다. 네가 이름을 올리면 아바마마의 명의로 내려질거야- 그리고..."



"...약희, 아바마마께선 널 그리워하신다. 네가 마음을 돌리기만 하면..."


부분 원작소설의 대사 덧붙입니다:)



"...이름을 지으라니 뭐가 좋을까요?"


고생하며 기다리는 약희의 모습이 그저 안타까운 쓰예는 살짝 말을 꺼내보는데.

들은 척도 안하고 작명 고민 시작한 약희:P


그리고.. 소순자는 마네킹이냐며ㅋㅋㅋㅋ 약희 뒤로 꿋꿋이 보초서고 있는 깨알같은 모습ㅋㅋ



말 돌리는 약희의 모습에 쓰예도 더 이상 꺼내지 않고, 부모와 떨어져 지낼 조카를 안쓰럽게 쳐다보는데.. 그 말에 약희는.



"...기쁨을 받았단 의미로 '승환'은 어때요?!"


승환슬하(承欢膝下)

; 무릎 아래의 기쁨, 부모님께 기쁨이 되어드린다



"그래, 그걸로 하자!"


약희의 말을 듣고 쓰예도 승환이 분명 열셋째와 녹무를 기쁘게 해 줄 것이라며 환하게 웃습니다 v_v


사실 원작소설에선 약희가 처음 말한 이름은 '빙심氷心'이었고(...) 뜻은 '옥호빙심玉壺冰心; 옥주전자에 담긴 한 조각 빙심(얼음처럼 차갑고 깨끗한 마음)'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쓰예는 마치 열셋째를 비유하는 것 같다며 동의했습니다. 뜻은 참 예쁘고 좋은데 한글로 보면 어감이 좀...


그리고 두 번째 후보는 '운영雲英'이었는데 쓰예가 끄덕이기도 전에 바로 약희가 아니, 승환으로 하자며 바꾸게 된ㅋㅋ '운영'도 우아한 꽃 같아서 예쁘긴 하지만.. 상황도 그렇고, 우아함과는 거리가 있을 공주의 성격도 그렇고ㅋㅋ 아무래도 승환이 제일 어울립니다XD



둘은 마주 보고 웃으며 승환이 쓰담쓰담-



"소순자, 잘 안아라."

"네!"


소순자가 보초 모드에서 유모 모드로 변경되었습니다ㅋㅋㅋㅋ



"...아픈 곳은 없느냐? 무릎은 괜찮고?"



"보내주신 고약 덕분에 다 나았어요:)"

"마음 편히 가지고.. 너무 걱정 마라."



"그럴게요. 전해주신 글귀를 매일 몇 번씩 써요.

물길 끝에 다다라 흘러가는 구름을 보네..."



"이런 식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지만...

난 항상 그랬다."



쓴웃음을 짓는 쓰예와 웃어 보이는 약희.

원작소설에서 쓰예는 그런 공허한 말밖에 줄 것이 없다며 씁쓸히 읊조리자, 약희는 "당신 마음도 있어요!"라며 손을 꼬옥 잡는..♥



"...후회하느냐?"



...?



"나로 인해, 고생을 해서..."

"아니요..!"



단호한 약희의 대답에 쓰예는 지그시 바라보고.



"전... 기다릴 거예요."



열 마디 말보다..

손 꼬옥 붙잡고 눈빛으로 애틋하게 전하는-♡



우리는 잠깐 동안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웃음기가 점점 흐려졌다... 만나기도 힘들었지만 헤어지기는 더 힘들었다.

'...다음에는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내년? 내후년?'


- 소설 <보보경심> 제29장 중에서



"난 이제... 가봐야겠다."



어느덧 눈물이 차오른 약희와..



그런 약희에 마음 아픈 쓰예ㅠㅠ



서로를 눈빛으로 배웅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시구나...

저 분에게 있어 황위란 그냥 자리가 아니야.

13황자의 운명과 내 운명도 어깨를 짓누르고 있어...'



쓰예와 약희의 애틋한 사랑으로 가득한 장면이었습니당-_ㅠ

이 부분 리뷰하며 보보경심 OST인 등니적계절의 가사를 보는데.. 이 상황에 딱 맞물려 있는 듯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브금을 깔게 ..


>>등니적계절 가사는 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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