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보보경심 중드 중국 드라마
본 포스팅은
2016/10/24 - [:0/步步惊心] - [보보경심] 23회 : 완의국으로 간 약희..
에서 이어집니다.
보보경심 리뷰 다시보기 캡쳐
한 달에 한 번뿐인 약희의 쉬는 날에 딱 맞춰서..
오기륭 류시시 결혼 부부 커플
약희 마이태 장효 타임슬립 4황자
약희를 보러 온 또 한 사람:)
옹정제 윤진 로맨스 청나라 변발
옹친왕 4왕야 사왕야 사야
약희의 옆모습을 아련히 바라보는 쓰예.
중국버젼 원문 작가 동화
원작 소설 비교 한글 자막
"약희..."
한자 리메이크 리메이크작 추천
보보경심:려 달의연인 달연
아련아련 청순미 돋고요:D
소설+드라마 동시 상세 리뷰
고려 아이유 이준기 해수 왕소
"4황자를 뵈옵니다."
"물러가라."
명장면 명대사 고백 투샷 정주행
옥단은 인사 후 바로 물러가고..
둘만 남은 쓰예와 약희.
내용 줄거리 요약 심리 분석
"어찌 된 거냐?
8황자를 위해 나섰느냐?"
"...아뇨."
"그럼 대체 뭐냐?
널 아끼시던 분께서 이리 화를 내시다니.."
"말하기 싫어요."
"...알겠다."
말하기 싫다는 약희의 대답에, 서로 솔직하기로 했던 약속대로 수긍하고 넘어가는 쓰예.
"...잘 지내느냐?"
"네."
하얗고 고운 약희의 손이 그새 많이 상한 걸 본 쓰예는 가슴이 아파오고ㅠ_ㅠ
"이래도 잘 지낸다고? 사실대로 말해라..!"
"이게 사실이에요. 종일 바쁘고 음식과 거처가 예전만 못하지만, 긴장감이 줄었어요.
예전에는 눈만 뜨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두려웠죠.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생길까, 혼처는 어디로 정해질까... 지금은 빨랫감만 기다릴 뿐이니까요."
약희의 담담한 말투에 더 슬픈ㅠ ㅠ
한참 말이 없던 쓰예는 조금만 참으라면서..
"조금만 참아라.. 아바마마의 화가 누그러지시면 널 달라고 하마."
기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복잡한 기분이었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말했다.
"...폐하께서 윤허 안 하실 걸요."
- 소설 <보보경심> 제28장 중에서
약희는 고개 숙이며 돌아서고..
"...열셋째가 감금된 지 2년이나 됐어. 아바마마의 의심도 이제 가셨을 거다.
너도 알다시피, 이젠 아바마마의 환심을 얻고 있어. 그러니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다만... 명분은 얻기 힘들 거다."
쓰예는 약희를 돌려세우며..
"내 곁에 돌아온다면, 고생 안 시키마. 응?"
소설에선 덧붙여 "신분이 문제인데.. 설령 시첩이라 해도, 내 곁에 있는 이상 절대로 네가 괴롭힘을 당하게 하지 않겠다."라고 합니다.
약희가 현재 죄를 지어 온 것이기 때문에, 황제가 윤허하더라도 측실 중 가장 낮은 지위인 시첩으로 보내실 수도 있다는 걸 언급한 것.
"황명을 거역해서 여기로 왔어요..
폐하께선 절 14황자께 보내려 하셨어요."
약희의 말에 깜짝 놀라는 쓰예.
"...열넷째에게 시집보내려 하셨다고?!"
"...왜 자금성을 벗어날 기회를 포기했지?
"이미 지난 일인데 얘기한들 무슨 소용이 있어요?"
내 말에 그는 고개를 숙이고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나를 보더니 결연하게 말했다.
"약희, 나에게 반드시 이유를 말해야 한다."
- 소설 <보보경심> 제28장 중에서
올곧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미소짓는 약희.
"...나 때문이냐?"
"제 마음을 따랐을 뿐이에요. 마음이 원하지 않으니,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그의 표정은 기쁜 것 같기도 하고, 슬픈 것 같기도 했다. 가만히 나를 바라보던 그가 한참 후에 말했다.
- 소설 <보보경심> 제28장 중에서
"...고맙다. 걱정 마라."
"반드시 열셋째를 구하고,
반드시 널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
쓰예는 하고자 하면 반드시 해낼 '옹정제'이니:)
결연한 의지를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말하는 쓰예의 굳은 다짐에 약희도 심쿵..♥
뤄시 루시 중국버젼
둘은 애틋하게 꼬옥 끌어안고..♥
이렇게 쓰예의 황위에 대한 갈망에는, 약희에 대한 사랑과 13황자 윤상에 대한 마음..
'내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한 간절한 마음과 확고한 의지가 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