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16회 : 약희에게로 다시 돌아온 쓰예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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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보보경심 원작 중드 중국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약희는..

리뷰 캡쳐 다시보기 4황자


심각한 표정으로 비를 맞고 있는 4황자와 13황자 발견.



"약희, 한번 말해봐. 탐관오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개 궁녀인 제가 그런 걸 어찌 알겠어요. 그런 농담하지 마세요."

"어디서 시치미야? 네가 뭘 생각하는지 대충은 안다고."


아마도 얼마 전 횡령 사건의 처우가 끝난 모양인데..



약희는 장황하게 말을 돌려보는데 13황자는 돌려서 말할 것 없다며. 약희의 '진짜' 대답을 듣고 싶어하자..



"엄벌해야 해요!"



구구절절 약희의 옳은 말에 서로 눈빛 교환하는 형제.



약희가 대답할 때마다 13황자는 '그렇지... 그래야 하는거지.' 하는 눈빛으로 끄덕끄덕.. 쓰예는 말없이 약희의 말을 듣고만 있고.



그러나 황제는 이 횡령 사건에 태자와 9황자가 깊이 관련되어 있어서, 결국 횡령과 관련된 자들을 더 추궁하지 않고 횡령금만 배상시켜 용서하는 걸로 마무리 지었다는데.



"폐하께서 그 정도로 끝내신다고요?"

"장부상으로는 40만 은자뿐이니까."

"은자 1냥이면 평범한 5명의 가족들의 한 달치 생활비인데, 거의 2백만 명의 한 달치 식비네요.."


둘의 대화를 들으며 줄곧 말이 없었던 쓰예는..



"이미 지난 일이니, 생각할 거 없어."


하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총총..

약희의 말이 구구절절 맞지만, 황제는 이미 가벼이 처리하고 덮기로 결정했으니 쓰예로서도 어쩔 수 없는 거겠죠.


*



"형님이 금방 어디로 갔지?"라고 찾자 "여기 있다"며 금방 나타나는 쓰예는.



뭔가 빨간 보따리를 들고 있는데!

둘 사이에서 치고 빠지기에 능한 13황자ㅋㅋㅋ



쨘 -



"변경에서 오면 주려 했는데, 사정이 많아 미뤄졌구나."



도도하게 "받을 수 없습니다."를 말하는 약희를 보고.



갑자기 뒤를 보며 열넷째!를 외치는 쓰예.



화들짝 놀라 14황자가 행여나 볼까봐 쓰예가 내밀고 있는 보따리를 얼른 받아들고 뒤를 돌아보는데..



뒤를 보니 아무도 없고ㅋㅋㅋㅋㅋ 쓰예한테 당한 약희.



"정말 통하는구나. 그렇게 무서우냐?"

"그게 아니라..."


변명하려다 다시 정신 차리고 선물 돌려주려는 약희.



"그러고 날 쫓아다니면 열넷째가 정말 보고 말 거다."


강제선물에 성공했으니 경보 걸음으로 도망가는 쓰예 ㅋㅋㅋㅋ 약희가 거절 못하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이렇게 한 바퀴 돌아 둘의 관계는 다시 원점으로! 쓰예의 선물도 다시 약희의 손으로 돌아왔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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