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13회 : 사람이라면, 이 강아지 같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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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해 가까운 처마에 간 약희는...

보보경심 쓰예 약희 류시시

중드 중국 원작 리뷰

하필 8복진(명혜), 10복진(명옥), 그리고 8황자의 아들인 홍왕을 만납니다.

오기륭 4황자 옹정제

코담배 향낭 선물

이들이 있는 걸 알았다면 여기로 안 오는건데.. 라고 몹시 후회하며.

개 강아지


"팔 부인, 십 부인을 뵈옵니다."

"일어나라."

"분부가 없으시다면 물러가겠습니다."



갑자기 꼬맹이 홍왕이 측부인 닮았다고 하더니 쪼르르 달려와 약희 다리 걷어참 ㅠㅠ..



'너희'라는 말에 울컥하는 약희.



언니까지 포함시켜 말하는 말에, 언니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에 화난 약희.



다 걷어차니까 이리 오래 ㅠㅠ



약희가 8복진의 대답도 안듣고 가려 하자 10복진은 시비걸기 시작.



얄미운 써클렌즈 자매..



이 때 뒤에서 쨘! 약희편 쓰예의 등장+_+





"사 황자를 뵈옵니다."

"일어서라."


"사 황자님께서 다른 분부가 없으시다면 물러가겠습니다."

"가봐라."



쓰예가 더 높으니까><

둘은 찍소리 못하고..




한 방 먹은 8복진.



약희는 도도한 걸음으로 퇴장ㅋㅋㅋ



쓰예는 웃음기 어린 표정으로 바라봅니다:D


*


세 여자의 기싸움을 지켜 본 쓰예는...



장인정신 돋게 예술작품 만드는 중ㅋㅋㅋㅋ



형님이 그림 열심히 그리시기에 방해 될까 인사도 안 드렸다고ㅋㅋㅋ



동생에게 칭찬받고픈 쓰예.


향통 향낭 콧담배통 추억

"개가 세 마리인데, 두 마리의 형상은 아주 사납게 생겼고. 왼쪽에 있는 강아지는 꽤 귀엽게 보이지만, 강단 있게 생겼고, 고개를 숙이지 않으려 하는데.. 이런 그림을 그리신 의도가 뭡니까?"



"사람이라면 이 강아지 같아야지. 두려움 없이 도전한다는 건 대단한 용기잖아."

"... 옳은 말이군요."




"굳이 말씀드리자면.. 강아지를 너무 귀엽게 그리셨어요."

"...그래?"

"... 아닌가요?ㅋㅋㅋ"


이 선물을 전해받은 약희의 반응은 다음 포스팅에서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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