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9회 : 4황자의 첫 선물이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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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황자 쓰예 윤진 옹정제

오기륭 류시시 마이태 약희

장효 8황자 빠예 목란

선물 목걸이 중국 드라마 리뷰

캡쳐 다시보기 텍스트 원작

"왜 아직도 서신을 안 보내지? 벌써 날 잊었나?"


새해 첫날 아침 평소와는 다르게 팔 황자의 서신이 늦어지자,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약희.


달의연인 중국판 중드 궁녀



처음 보는 내관 소순자 등장.



이제 자주 보게 될거야ㅋㅋㅋㅋ... (쓰예의 이어질 선물 공세 생각에 마냥 흐뭇)




목란비녀

약희는 얼떨결에 선물을 건네 받고.





이 때까지 팔 황자의 선물인 줄 알고 받아서 향기도 나네~ 하면서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이건 '그'가 아니라 '그'가 보낸 것이다! 손에 잡힌 차가운 백목란이 마치 그의 입술 같았다. 싸늘한 한기가 손바닥을 향해 심장까지 흘러들었다. 목걸이가 주머니 위에 툭 하고 떨어졌다. 새빨간 주머니 위로 은빛 물결이 출렁였고, 새하얀 백목란은 마치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심장이 달아올랐다.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얼른 주머니에 목걸이를 넣고 상자를 열어 제일 밑에 쑤셔 넣었다.

설 <步步惊心 : 보보경심> 중에서.

사 황자의 선물임을 깨닫고 몹시 당황해하는 약희의 모습:D





한 발 늦은 팔 황자의 서신.

알고 보니 간밤 당직이었던 약희를 배려해 일부러 늦게 온 것!






쇠하였노라, 쇠하였노라!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임 때문이 아니라면

어찌하여 이슬을 맞고 있겠는가?


쇠하였노라, 쇠하였노라!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임 때문이 아니라면

어찌하여 진흙탕에 있겠는가?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무엇 때문에?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무엇 때문에...'


이 부분은 사실... 드라마를 봐도, 원작 소설을 봐도, 왜 약희가 팔 황자가 보낸 시경의 이 싯구를 읽고 가슴이 아릿하게 저려온다고 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ㅅ^; 전 어쩔 수 없는 쓰예 덕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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