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7회 : 의외의 곳에서 드러나는 약희와 쓰예의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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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2016/09/25 - [:0/步步惊心] - [보보경심] 7회 : 연회 중에도 이어지는 약희와 쓰예의 눈맞춤..?

↑ 이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步步惊心 중드 중국판 7화

캡쳐하면서 중간중간 자막이 빠진 부분은 추가해두었습니당:)

보보경심려 원작 오기륭 류시시

연회 도중에 살짝 빠져 나온 약희.

정말 자주 나오는 (그리고 티 나는ㅋㅋ) 동~그란 보름달 CG를 바라보며..

4황자 윤진 캡쳐 리뷰



"그 때 부모님 곁에 머물렀다면... 후회가 덜 했을까?"


약희가 연회 도중 갑자기 복잡한 표정을 지은 건... 현대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였던 것ㅠㅠ

원작소설에서는 좀 더 자세한 얘기가 나와요.



눈물짓는 약희 뒤로 들리는 13황자의 목소리.

13황자와 1+1 마냥 붙어다니는 쓰예!



약희의 모습에...




(당황해서 서로 눈치보는 두 형제)




약희는 눈물 닦고 두 황자에게 인사 올리고.



쓰예가 약희 쳐다만 보고 있자

13황자가 "일어나라"며 인사 받아줍니다.



"왜 나오셨어요?"

"술을 많이 마셔서 바람 좀 쐬려고."



"사람들이 놔주던가요?"

"볼일 본다는데 안 놔줄까?"



"나온 지 오래돼서 들어가야겠어요."

"그만 들어가죠."

"음."




"약희, 새로 만든 찻잔이 아바마마 마음에 쏙 들었어.

그런데 내 건 왜 매화야?"



(십 년 후, 당신 삶이 매화처럼 힘겨울 테니까요...)

모두의 역사를 알고 있는 약희는.. 윤상에게 매화 찻잔을 준 특별한 이유가 있었지만.



복잡한 속내는 숨기고, "사군자 중 하나인데 마음에 안 들어요?"라고.




"그냥 궁금해서.

사 형에겐 좋아하는 목란을 줬잖아, 그래서 물어본 거야."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마음대로 골랐어요. (당당)"



(헐....!)



"무..물어보지도 않았잖아?"



"소인 물러가겠습니다."



휙 -



"그냥 가다니...!" 라며 형에게 억울함을 호소해보지만.

쓰예는 우리도 "이만 가자"면서 그런 거 하나도 안 알아줍니다.



"형님이 약희가 안 보인다고 했잖아요."

"그래."



"난 형님 따라나온 거고."

"..."



"입도 벙긋 안 하니까 나만 당했잖아요...!"



"네가 걱정하니까 내가 따라나왔지."



"그렇지?" 라며

쓰예도 덩달아 휙ㅋㅋㅋ



(헐...!)


약희에 이어 쓰예한테도 당한 느낌의 13황자 윤상.

그러나 그 다음 날에도 이런 장면이 이어지는데...



다음 날 약희 황제(강희제)의 윤허를 받아 니만 장군으로부터 말 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특별한 찻잔들을 만들어 황제께 선보인 공으로 받은 상이죠:)



약희는 "달리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니만 장군은 "제가 끄는 편이 안전합니다"면서..

황제를 측근서 모시는 궁녀가 행여 다칠 세라. 제대로 안 가르쳐주고 그냥 승마 체험시켜주는 중.



때 마침 다가오는 두 형제.

쓰예는 오늘도 포도포도합니다... 어제와는 다른 포도색이군요ㅋ_ㅋ



13황자가 "잘 배우고 있어?"라고 묻자,



"안 떨어지는 건 배웠어요." 라며 툴툴..



13황자는 니만 장군 돌려 보내고 약희 말에서 내려 줍니다. (크으- 매너남...)



약희가 "가르쳐주긴 커녕 애 달래기 같다"며 2차 툴툴대자




13황자는 "애들은 너보다 더 잘 타. 형, 그렇지?" 라며 약희를 놀리고,

쓰예는 픽 웃으며 무언의 긍정ㅋㅋㅋ



"13황자께서 가르쳐주시죠. 약속했잖아요?"

"내가 언제?"



"오는 길에요, 초원에서 보자면서요?"



"폐하께서도 윤허하셨는데 발뺌하시려고?"



"형님, 아바마마를 들먹이는데 이거 대죄 아닌가?"

라며 쓰예에게 SOS 요청하지만...



동생 요청 외면하는 쓰예ㅋㅋㅋ

덕분에 약희는 더욱 기세등등해진 표정으로 13황자 봐주고.




"알았다. 지금은 아바마마와 식사를 해야 하니

밤에 가르쳐주지."


결국 13황자는 약희에게 승마를 알려주기로 약속합니다.



"좋아요, 고마워요!

소인은 물러갑니다!"



또다시 휙 -




"임무가 막중하구나."라며

동생 놀려먹고 같이 퇴장하는 쓰예 :P



약희x쓰예에 두 번 당한 13황자는 혼자 남아 "여자를 가르치는 건 잘 못하는데..."라고 꿍얼꿍얼.


중국드라마 원홍

네... 눈치채셨겠지만 대사들은 주인공 옷에 맞추어ㅋㅋ 색을 입혀 두었습니다.

약희부농부농한 색. 13황자는 자유분방하니 초원에 어울리는 초록초록하게쓰예는 포도를 좋아하니 포도색ㅋㅋㅋ


가만 보면 이런 각 캐릭터 성향들에 맞춰서 잘 코디한 것 같아요. 배우에게도 잘 어울리면서 XD

몇 번 복습해 보다 보니 처음엔 잘 보지 않았던 소품, 장식, 엑스트라 등.. 어떤 씬의 '배경'을 담당하는 부분도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보면 볼수록 CG 빼고는 다 디테일한 보보경심이었습니다


13황자 놀려먹는 데 약희와 쓰예의 케미가 돋보이죠?

 서로 친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척하면 착!


다음 포스팅 부터는 분량이 좀 될 것 같은데...^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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